임신 전 필수 영양소 TOP10

 

임신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임신 준비 첫 단계!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파악해야 합니다.

 

1. 엽산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엽산을 영양제로 복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엽산은 태아의 기형을 예방하고 신경관 결손을 막아 줍니다. 태아의 신경관은 임신을 알아채기 전(5주)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언제 임신이 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미리 필요한 영양소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죠. 계획하지 않은 임산부는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바로 엽산을 복용하도록 하고 있고, 심지어 보건소에 산모 수첩을 받으러 가면 엽산을 함께 주기도 합니다. 그만큼 엽산은 임신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엽산이 많은 음식

음식에는 곡물이나 브로콜리, 딸기, 넓은 잎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은 조리과정에서 영양소가 다소 파괴되어 필요한 만큼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함께 복용하여야 하고 하루 400㎍ 권장합니다. 

 

2. 불포화지방산

불포화 지방산은 씨앗, 견과류, 생선 등에 들어있는 식물성 기름으로 우리가 건강보조식품으로 많이 먹는 오메가3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메가3의 EPA와 DHA는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을 주고 정자 액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해바라기, 옥수수, 대두 등에 많은 오메가6도 불포화지방산이지만 이는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오메가3

3. 철분

철분은 체내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빈혈은 저체중아, 조산, 태아 발육 문제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임신 전부터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하면 2백 이상의 철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은 달걀노른자, 견과류, 해조류, 깻잎 등이 있습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

4. 칼슘

칼슘이 많은 유제품

임신을 하면 체내에 있던 칼슘이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인 여성뿐만 아니라 임신 준비 중인 분들에게 필수 영양소입니다. 또, 준비 중인 남성도 함께 섭취하면 좋은 것이 남성 가임 능력을 향상해 줍니다. 칼슘은 치즈, 우유 등 유제품에 많이 들어가 있으며 하루 1000㎎을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

 

5. 아연

아연이 많은 음식

아연은 효소의 구성요소로 핵산과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난소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생리주기가 규칙적이지 못하게 됩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이면 임신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또, 남성에게 아연이 부족하면 정액의 양이 줄고 정자 유전 물질을 보호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연은 굴에 많이 들어가 있고 고기, 해산물, 통곡물, 콩류에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6. 셀레늄

셀레늄이 많은 음식

셀레늄은 체내의 필요한 무기질이며 항산화 물질입니다. 셀레늄이 결핍되면 신체 내장 기능이 저하되고 임산부는 유산, 조산, 사산되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태아는 발육이 지연되고 임신성 당뇨병에서 쉽게 노출됩니다. 셀레늄은 필수 미량 영양소로 과잉 섭취하면 독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고기, 생선, 곡류, 달걀, 브로콜리, 우유 등에 있으며 성인 기준 1일 50㎍ 권장합니다.

 

7. 비타민 B6, B12

비타민 B6, B12는 임신 능력을 높여줍니다. 비타민 B6는 단백질을 활성화하여 프로게스테론의 농도를 높여 줍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여성의 생식 주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여성호르몬입니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엽산과 같이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일으킬 수 있고, 남성의 정자 수와 활동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남녀 모두 종합비타민으로 보충하는 것을 권한다. 

비타민

8. 비타민C, E

비타민C, E는 항산화 물질로 우리 몸을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줍니다. 남성은 비타민이 부족하면 정자의 질이 좋지 못하고, 정자의 수도 감소합니다. 여성에게는 자궁을 튼튼하게 해 주고 자연유산이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9.비타민D

비타민D 섭취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이 결핍되어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준비를 위해 산전 검사를 하면 대부분 비타민D 수치가 낮게 나온다고 합니다. 하루에 30분 이상 햇빛을 쐬는 것도 좋고 환경적으로 어렵다면 영양제로 400~600IU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비타민A

비타민A는 태아 폐 성장, 모체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결핍이 되면 빈혈과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태아가 발육이 늦거나 조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A를 과잉 섭취하게 되면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져 동물의 간이나 영양제로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